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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일까지 10일 통학 버텨야 한다…왕복 1시간 반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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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i tree 2021. 11. 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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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 입주 전까지 통학은 십 일 가량 하면 되는데, 그 중 오후 수업은 삼 일이다. 그러니까 7일만 아침 수업을 가면 버스로 십 분 만에 학교에 갈 수 있는 자취생이 되는 거다. 돈 걱정은 많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리라.

아무튼 필요한 것들을 사들이고 있다. 청소기는 내일 오는데 내일은 오후 다섯 시쯤 집에 도착해서 얼른 집에 가야 하나 싶고 그렇다. 화요일은 공강이라 쿠팡 물건들은 다 그때 받을 수 있게 했고… 대충 일곱 개 가량 산 것 같은데 아직도 살 게 많다.

화이트 옷걸이 삼십 개, 고무장갑 두 개, 퐁퐁, 수세미, 세로형 신발장(신발 7-8개 수납), 헤드쿠션용 베개 두 개, 커피포트, 가습기, 세로형 책꽂이, 책상, 의자, 장스탠드, 주방도구, 화장실 청소용품, 음쓰통, 불투명 흰 비닐봉투, 물나오는 밀대걸레, 흰색 퍼즐매트, 6구 멀티탭… 끝도 없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필요한 건 많고. 좀 복잡하지만. 그래도 미룰 건 미루고 당장 필요한 것부터 사야겠다.

돈이 많다면 빔도 사고 싶지만 노트북으로 넷플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기도 하다.
세숫대야도 하나 사야 하고…
아무튼 그 집이 계단밖에 없고 이층이라는 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엘에이치 전세로 구해서 한 달 십만 삼천원만 내면 이 년 이상 살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좋다.
집을 한 달 간 비워놔도 큰 돈이 나가지 않아서, 한달에 며칠만 활용해도 괜찮은 편이다.

아무튼 이번 한주는 되게 피곤하고… 요란했다.
내일도 그러겠지? 월요일에 아침수업이라니…. 나 왜국문과 왔을까! 지루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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