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니트리입니다.
이번엔 사정상 집에서 추석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엄마가 집에서 추석 음식을 만들어 줬습니다.
점심때쯤 늦게 일어났다가 먹었는데 … 역시 만든지 얼마 안된 명절 음식 먹는 게 짱인 것 같아요 ㅋㅋㅋ
제가 먹었던 명절 음식 자랑 좀 해볼게요!
자랑이라고 하기엔 막 열 가지 넘을 정도로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적은 편도 아니긴 하죠 ㅎㅎ
저는 이렇게 만들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요리 솜씨는 엄마가 하는 걸 본 게 많아서 나름 잘 따라하다 보니 잘 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사진 속의 음식은 절대 만들 수 없고요 시도하기도 싫을 정도로 난이도가 있어 보이네요 ㅋㅋ 특히나 나물. 나물은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제가 직접 본 게 많기 때문에 절대로 시도는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전 전문가 분들에게 사서 먹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역시 명절에는 불가능한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 두 끼 중 한 끼만 저렇게 먹는 것이니 괜찮겠죠?
원래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생선구이 기타등등 고기종류도 있긴 한데 우선 저정도만 먹어봤네요.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담백하고. 너무 많은 걸 먹으면 나중에 엄청난 포만감과 함께 죄책감이 밀려와서 ….! 괜히 많이 먹었다 배아프다 돼지되겠다 뭐 이러면서 ㅋㅋㅋㅋ 기분이 안좋아지거든요. 이 정도가 양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배달로도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시장에 가면 얼마든지 전이나 튀김을 살 수 있으니, 여러분도 소량만 사서 명절 음식을 드셔보는 게 어떨까요?
혼자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고, 내가 명절 음식할 능력이 없다고 너무 우울할 필요 없습니다.
시장에는 명절 음식 전문가들이 아주 많거든요! ㅋㅋㅋㅋ 돈만 내면 그걸 다 즐길수가 있답니다. 사서 먹는 게 편하고 좋죠. 퀄리티도 엄청나게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직접 만드는 게 좀 더 돈이 덜 들긴 하겠죠. 그러나 선택은 자유! 본인 마음입니다.
아무튼 전 명절 끝나고 다시 다이어트 달리려구요. 이번주는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