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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용기 목사 별세 (여의도 순복음 교회 원로목사 / 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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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i tree 2021. 9. 1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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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2021년 9월 14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홀에 고(故)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빈소가 마련되었습니다. 조 목사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조문은 15일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조 목사는 14일 오전 7시13분 향년 86세의 나이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조 목사는 7월 교회 집무실에서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친 사고를 당했고, 같은 달 뇌출혈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은 후 결국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조문은 17일까지 오전 7시~오후 10시 진행된다고 하며,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리게 됩니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이철,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고 합니다.

9월 15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 정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오후에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이 조문했습니다.

조문은 17일까지 오전 7시~오후 10시 진행되며,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리게 됩니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이철, 소강석 목사가 맡았습니다.

9월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홀에 마련된 고(故)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빈소

조 목사는 1958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설립한 천막교회를 83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수준의 교회(신도수 기준)로 키워낸 인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파성향의 기독교정당 결성을 추진하며 한때 정치적 시비를 일으키고, 교회 사유화와 비리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 목사는 교회에 13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2017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전도사라고 밝힌 유튜버 1명은 "평생 복음 사역에 몸을 바치신 분이다. 세상에 명과 암이 없는 사람이 어딨겠나. 이런 날은 비판을 하기보단 숙연하게 목사님을 위해 기도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의 한 대형교회 권사(60대·여)는 "복음을 위해 한평생을 사신 목사님이셨다. 현대 기독교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목사님의 소천이 아쉽다. 주님의 곁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애도 메시지를 내고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영혼 구원에 힘쓴 그의 삶과 정신을 깊이 생각한다"고 위로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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