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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통학은 오전 4일 오후 2일. 오후 저게 너무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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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i tree 2021. 11. 2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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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는 갈 때도 완행버스를 타야 하니까 더 거슬리고… 낮에 나가는 게 더 귀찮은 것 같다.
그래도 이 지옥 같은 왕복 1시간 반~2시간의 주3일 통학의 끝이 보인다. 마지막 통학 날은 12월 2일 목요일이다. 오후 수업을 듣는 날. 그래도 마지막날이라 해봤자 그저 귀찮아서 투덜거리면서 버스를 기다릴 것 같다.

아무튼 학교는 그냥 프리하게 쿨하게 다니기로 했다. 정말 졸업장을 얻는 것 이상은 아무 것도 바라는 게 없는 정도다. 학점이 낮다고 인생이 망하는 것도 아니니까. 높다고 대박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몸 하나 편하게 적당히 다니면 될 것 같다.

너무 들을 게 없다 보니 악평 강의와 조별과제 폭탄 강의를 피해서 주2회 오전 수업을 듣게 돼서…. 진짜….. 너무 짜증나지만….. 정말 들을 게 별로 없었다.

학교를 삼 년 째 다니고 있지만 수강신청은 항상 어렵고, 매년 더 어려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학교를 점점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과 상관없이 그냥 수강신청 자체가 힘든 것 같다.

내년엔 정말 오후 수업 위주로 짤 생각이다. 너무 귀찮다… 18학점 꽉꽉 채워 들으려면 주4일 나가야 하는데… 아무리 버스 6-7분 거리 자취라도 주4일은 오바다. 그나마 오후에 가면 피로감이 덜한데. 아무튼 차근차근 잘 진행해봐야지.

집 보고 가계약 본계약 물건 사들이기 포장 준비하기 하니 벌써 이사 이 주 전이다.

정말 모든 게 다 귀찮다. 근데도 그 와중에 자취 필수템들은 다 사놨고..

이제 돈도 별로 없고 이쯤에서 끝내고…

배고프다…….. 월요일에 학교 가기 싫다……….. 북카페에 돈 버리기 싫다……
이 주나 버텨야 하는구나…………

침대 포장 벗긴 지 사 개월 만에 또 침대 포장이라니
하 진짜 … 너무 일을 만드는 건가 ?

모르겠다….. 그저 나는 집이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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