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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청년전세 원룸을 가계약하고 권리분석을 기다리고 있다.

mini tree 2021. 11. 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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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을 조금씩 사들이는 중이고
민증이나 도장 필요한 서류 등
구하기 간단한 것들이 막상 잃어버리거나 만들기 귀찮고 그러니 다 성가시게 느껴진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 계약을 하니까 귀찮더라도 하나씩
해나갈 생각이다.
있는 이불 있는 물건이나 들고 가야지 하면서도
흰 차렵이불 같은 것을 사봤다. 극세사 이불은 있어서. 그리고 분리수거함 쓰레기통 하나씩 사고,
호텔수건 열 장이랑 이불 압축팩 세 개를 샀다.
아낀다고 아꼈는데, 다른 것도 많이 포기했는데,
그래도 11만 원 조금 넘게 나왔다.

그래도 새 집에 살러 가는데 흰 이불 하나 사고 싶었다. 이불이야 있는 거 써도 된다지만. 필수로 사야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냥 샀다.

아 그리고 뜬금없는 말이지만 이제 학교 앞 빵집에서 빵은 안 사려고 한다… 쓸데없는 군것질 비용이 많이 나가서.

이젠 정말 끼니나 생필품 차비 옷 등등에만 돈을 써야 한다.

아무튼 엘에이치 전세 덕분에 소도시 학교 근처에 있는 원룸 가계약을 하게 됐고 권리분석이니 뭐니 절차를 밟고 있는데 너무 귀찮다. 자취고 학교고 뭐고 빨리 종강이나 했으면 좋겠다.

적은 반찬에 한정식 약간을 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프다… 하지만 거실에 누가 있어서 또 뭘 먹을 순 없다.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 것도 귀찮고.

아무튼 뭐 아끼려면 아낄 순 있겠지만 살림살이 이것저것 사려면 돈이 수십 만원은 깨지고… 어쨌든 뭐 연말에는 그 집에서 생활하게 되겠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꾸며 놓으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다.

적응을 하든 못하든 토나오는 완행버스를 자주 안 타도 된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인 것 같다.

아무튼 없는 돈에 이것 저것 사들이고 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다이소에 열 시 되자마자 가서 열한 시에 나올 예정이다… 재난지원금 8.5 남은 걸로 이것 저것 사고…

그렇게 많은 돈이 있진 않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물건들만 사서 가야 하는데 난 흰 이불을 사버렸다…

꼬마 전구도 사야 하고… 퍼즐 매트도 사야 하고……

아무튼 원룸에 낡은 옷장이랑 침대는 버려달라고 할 예정이다. 내일 당장. 그냥 방을 텅텅 비워야 한다.

계단만 있는 이층 원룸을 가계약했는데 침대도 미니소파도 들고 가야 한다…

그래도 사람답게 살려면 어느 정도 갖추고 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고.

이마트몰에서 장도 보느라 돈 쓰고…. 돈이 많이 나간다….. 성장기 동생 고기 사느라 돈 쓰고……뭐 나도 먹긴 하지만 아무튼 지출이 많았다.

어쨌든 체력이 떨어져 모든 것이 귀찮지만 힘내서 하나씩 퀘스트를 깨보려고 한다.

일단 나머지 쇼핑은 내일 하고.

돈 나갈 데가 많은데, 뭐… 살 건 사야지.

사야 할 건 플라스틱 박스 정도…?

옷박스 두 상자 정도… 한 상자로도 충분할 것 같다가도 겨울옷 부피 때문에 두 상자.
집에도 장스탠드가 필요해서 난 또 거기서 사야 하고.
그냥 후라이팬 냄비 하나씩 사고. 식기 컵 좀 들고 가고. 생필품이랑 개인용품들.
일단 뭐… 천천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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